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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DB하이텍, 특화 이미지센서 사업 확대…글로벌셔터·SPAD 공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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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DB하이텍(대표 최창식 부회장)은 110nm(나노미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셔터(Global shutter)와 SPAD(single-photon avalanche diode) 공정을 개발 완료하며 특화 이미지센서 사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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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셔터는 이미지 정보를 모든 픽셀에서 동시에 센싱하여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촬영할 때에도 왜곡없이 정확한 영상과 이미지를 기록할 수 있으며, 물체의 형태를 뛰어난 정밀도로 인식할 수 있다. 최근 산업용 머신비전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자동차, 드론, 검사용 카메라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활용 가능하다.

DB하이텍의 Global shutter는 110nm BSI 공정에 GSE(Global Shutter Efficiency) 99.99% 성능과 최소 2.8um까지의 다양한 픽셀 크기로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SPAD(Single Photon Avalanche Diode)는 단일광자 수준의 미약한 빛 신호를 감지하는 센싱 기술로 피사체에 반사한 빛이 센서에 닿기까지 빛의 비행시간(ToF, Time of Flight)을 파악하여 대상물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역할을 한다. 장거리·고정밀도 특성을 바탕으로 차량용 LiDAR나 ToF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스마트폰, AR·VR, CCTV, 산업용 머신비전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활용되고 있다.

DB하이텍은 팹리스 고객들이 특화 이미지센서 시장에 적기에 진입하고 제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오는 9월에 글로벌셔터(Global Shutter)와 SPAD를 위한 MPW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고객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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