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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장학재단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사회는 2021년도 사업 결산(안),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농산어촌유학 유학비 지원 등 4개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재단은 올 상반기 성적 우수자 등 85명에게 1억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관내 작은 학교 살리기를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농산어촌 유학 농가형 프로그램 참여 농가에 유학생 1명당 월 20만원도 준다.

참여 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면서 신규 농가 참여를 유도해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옥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군민 등 기탁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지난해 9년 만에 가장 많은 기탁금을 모금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5년 설립한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현재까지 4천741명의 장학생에게 31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장학·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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