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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美 "한일관계 악화 우려…미일 정상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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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6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한일관계 악화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미국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고위 당국자는 15일 취재진에게 "한일관계가 현재의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우려스럽고 고통스럽기까지 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한일간 정치적 긴장은 동북아에서 효과적이려고 하는 우리의 능력을 사실상 방해한다"면서 "대통령이 스가 총리와 이를 논의하기를 원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훈 기자(arisooal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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