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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KTH “최고의 화제작 영화 '미나리' IPTV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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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 수상후보에 오른 올해의 화제작인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를 IP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인 KTH(대표 정기호)가 한국인 이민자 가족의 애환을 담은 영화 '미나리'의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오는 21일 IPTV 3사(KT 올레tv, SK Btv, LG U+TV)와 KT스카이라이프에 오픈한다.

전자신문

영화 미나리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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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는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척박한 곳에서도 뿌리를 내리며 군집을 이루는 미나리처럼 낯선 미국 사회에 뿌리내리려는 한국인 이민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냈다. 배우들의 호연과 섬세한 연출로 전 세계인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기점으로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 한국배우 최초 영국 아카데미 및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수상 등 세계 105관왕을 기록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한국배우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주요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수상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영화 '미나리'는 21일 극장 동시 VOD 서비스 출시에 앞서 IPTV를 통해 사전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19일까지 올레tv에서 영화 '미나리'를 예약 구매할 경우 4900원 쿠폰을, LG U+TV는 20일까지의 예약구매자에게 4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KTH는 영화 '미나리'를 국내 IPTV 등에 디지털 공급하는 배급 판권을 획득해 유통에 나서는 한편, 메인 투자한 영화 '새콤달콤'을 6월 초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하는 등 콘텐츠 사업을 공고히 해나갈 전망이다.

한편, KTH는 1만7000여편의 영화, 시리즈, 애니, 교육 등 다양한 장르의 디지털 콘텐츠를 배급해왔다. 콘텐츠 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지난 3월 홈쇼핑 업계 최초로 K쇼핑 앱에서 무료로 영화도 볼 수 있는 'K플레이' 서비스를 론칭하는 한편, 쿠팡플레이에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콘텐츠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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