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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한전, SK렌터카와 전기·수소차 100% 전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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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한국전력과 SK렌터카는 1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K-EV100 협력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이종환 한국전력 사업총괄부사장(오른쪽)과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왼쪽)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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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SK렌터카와 100% 수소·전기차로 전환하는 'K-EV100' 사업에 대해 협력한다.

한전은 1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SK렌터카와 'K-EV100 협력사업'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협약식으로 SK그룹사의 K-EV100 이행과 한전 로밍 플랫폼 '차지링크(ChargeLink)'를 활용한 전기차 유연성 자원화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오는 2025년 까지 제주도에 전기차 전용사이트를 조성해 전기차 3000대를 도입한다. 이들 차량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7200㎾급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 신재생에너지에서 생산한 전력이 수요를 초과하면 재생에너지 출력을 제한하는 대신 대규모 충전시설을 유연성 자원으로 활용한다. 신재생에너지의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전기차 충전 자원을 활용한다.

양사는 친환경차량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을 추진하고, 전기차 인프라를 신재생에너지 간헐성과 출력제한 문제 해소에 활용한다.

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은 “이번 협력사업은 전기차가 국가 에너지전환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주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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