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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고용정보원·기업은행, 빅데이터 기반 中企 일자리 창출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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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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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주성식 기자(세종) = 한국고용정보원이 고용·금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고용정보원은 16일 충북 음성군 정보원 본원에서 IBK기업은행과 ‘금융과 고용 빅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고용·금융 관련 인프라와 기술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고용지원 및 금융 서비스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중소기업의 구인을 돕고 디지털 뉴딜에 맞춰 고용·금융 분야 빅데이터의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일자리포털 운영 △데이터 연계 △빅데이터 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 고용노동부와 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일자리포털 ‘워크넷’과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 ‘아이원잡’의 일자리 정보도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연계된다. 이에 따라 구직자는 두 웹사이트 어느 곳에서라도 필요한 일자리 정보를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기업도 한 곳에 게재한 구인공고를 두 사이트 모두에 노출시키는 효과를 얻는다.

기업은행은 고용정보원의 직무온톨로지와 표준직무기술서 작성도구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아이원잡의 매칭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아이원잡에서 고도화 서비스가 구현되면 직무온톨로지를 바탕으로 더욱 정밀한 기업·인재 알선이 가능해지며, 구인기업은 표준직무기술서를 활용해 손쉽게 공고를 작성할 수 있다.

나영돈 고용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은 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을 중시하는 디지털 뉴딜과도 잇닿아 있다”며 “구인정보를 양방향으로 연계하고, 직무 데이터 사전을 바탕으로 매칭 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중소기업과 구직자 간 불일치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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