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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프로필]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정책 전문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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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문승욱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청와대 제공


16일 임명된 문승욱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산업정책과 실물경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다.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나온 후 산업부에 오랜 기간 근무했다. 산업부 전신인 지식경제부에서 산업경제정책과장, 중견기업정책관 등을 맡았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산업부 산업기반실장과 산업혁신성장실장을 지냈다.

2018년 7월엔 경상남도 서부부지사(현 경제부지사)에 응모해 합격, 과거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에서 함께 근무한 김경수 경남지사를 보좌했다. 경제부지사 재임 시절 중소·중견기업 및 지역경제 관련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지난해 5월에는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 임명되면서 약 2년 만에 공직으로 돌아왔다. 산업부 출신 첫 국무조정실 제2차장 타이틀을 거머쥔 데 이어, 이번에 산업부 장관직에 오르며 다시 중앙부처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1965년생 △서울 성동고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행시 33회 △지식경제부 투자정책과장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과장 △방위사업청 한국형헬기개발사업단 민군협력부장 △지식경제부 중견기업정책관 △방위사업청 차장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국무조정실 제2차장

김현우 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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