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지패스(G-PASS) 기업수출진흥협회는 조달청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총 3건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 사업 수행계약을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사업수행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지패스협회는 지난달 조달청에서 발주한 '해외조달시장 직접 입찰 지원사업', '해외조달 수출전략기업 육성사업'과 코이카에서 발주한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기업진출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을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조달청 용역계약 내용에 따라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조달시장 진출 교육, 수출전략 컨설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혁신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 대한 수출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패스협회는 ODA 컨설팅 업체인 지디씨컨설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이카 '해외 ODA 기업진출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계약을 체결해 ODA 시장에 참여기업이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등 업무영역을 확대했다.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해외 ODA 국제입찰 정보제공 외에 참여기업이 해외 ODA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한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방법으로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지패스협회에서 수행하는 조달청 및 코이카 사업 참가 및 자세한 내용은 향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미숙 지패스협회 사업이사는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해외진출 목표는 갖고 있으나 정보가 부족하고 해외사업 인력을 충원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통해 중소기업들을 대변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패스협회는 중소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2016년 발족한 단체다. 중소기업의 해외 정부 조달 시장 및 유엔 등 국제기구 진출을 돕고자 시장조사, 입찰 참가 가능성 분석, 컨설팅 등 각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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