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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LH로 흥하고 LH 때문에 물러나는 변창흠 국토부 장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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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9일만에 퇴진…역대 세번째 단명 국토장관 '불명예'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사건의 책임을 지고 109일만에 물러난다.

청와대는 16일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을 차기 국토부 장관으로 내정하는 등 개각을 발표했다.

작년 12월 29일 국토부 제5대 장관으로 취임한 변 장관은 이날로 재직 109일째를 맞았다.

통상적으로 후임 장관이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서 취임할 때까지 현 장관이 기다려 왔지만 변 장관은 후임 인선 발표날 바로 퇴임하기로 했다.

변 장관은 역대 3번째 단명 국토부 장관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