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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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후임으로 임혜숙 NST 이사장을 지명하는 개각을 단행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초고속 통신분야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쌓은 공학자"라며 "앞으로 탄소중립·R&D·디지털 뉴딜 등을 가속화하고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하도록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후보자는 다수의 '여성 최초' 경력을 보유한 공학자다. 이화여자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교수인 임 후보자는 이화여자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을 거쳐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을 지냈다. 전자공학회에서 74년 만에 탄생한 첫 여성 회장이었다. 이후 지난 1월 여성 최초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대표하는 NST의 수장에 올랐다.
과기부 관계자는 "임 후보자는 현장의 의견을 잘 듣고 소통에 적극적인 편"이라며 "그동안 오랜 산학 연구 경험 등을 통해 디지털 뉴딜과 같이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지명했다. [사진 청와대] |
▶1963년 생 ▶서울 송곡여고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석사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캠퍼스)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이화여대 공과대학 학장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권유진 기자 kwen.yu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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