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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공시가 올라도 너무 올라"…5개 시·도 공동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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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부산·대구·경북·제주 5개 시도지사 공동 건의문 발표

뉴시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15.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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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가 급격히 상승한 공시가격의 현실화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1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원희룡 제주지사와 함께 간담회를 갖고 공동 건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1년 간 공동주택 공시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 상승률, 상승속도 모두 문제"라며 "납득하기 어렵다는게 현장의 민심"이라고 강도높은 비판을 해왔다.

이후 서울시 공시가격 재조사 방침을 세운 오 시장은 지난 13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야당 인사로는 첫 참석한 국무회의에서도 "공동주택 가격 결정에 지방자치단체가 권한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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