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횡령과 뇌물 등 혐의 관련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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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정밀검사와 진료 예정
[더팩트ㅣ박나영 기자]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병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다.
법무부는 16일 이 전 대통령이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약 4일간 진료와 정밀검사 등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한 지 65일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의 퇴원은 19일로 예정됐지만 담당 의사의 소견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다.
이에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1일 기저 질환 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50여일 만인 지난 2월10일 퇴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000만원의 형이 확정됐다.
bohe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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