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CES 2021에 출품된 우수한 제품들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KOTRA와 롯데하이마트는 CES 2021 통합 한국관 참가기업들을 중심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제품들을 선정했다.
이번 체험관에는 KOTRA 통합 한국관 참가기업 14개사를 비롯해 총 20개사가 참가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건강·의료기기(8개사) ▲뷰티(3개사) ▲정보통신 기기(4개사) ▲펫테크 및 기타(5개사) 등이다.
CES 2021에서 해외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의료 레이저기기 전문업체 A사도 함께 한다. 최근 미국 최대 가전제품 판매업체 베스트바이의 정식 거래체에 17만달러 상당의 수출을 완료했다. 현재 150만여 달러의 수출 관련 후속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체험관 참가기업들은 행사 종료 후 소비자의 반응 등을 토대로 롯데하이마트에 정식 입점할 기회를 얻게 된다. KOTRA와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체험관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기적으로 이어나갈 방안을 논의 중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국내 최대 가전제품 유통회사인 롯데하이마트와 협력해 우리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대·중소 상생협력의 우수 사례를 만들어나가겠다"며 "올해 CES 온라인 개최로 인해 현장에서 우수한 제품을 체험할 수 없었던 국내 참관객들에게 이번 체험관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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