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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탄력 있는 피부, 콜라겐 보충 필수…제품 구입 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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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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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나이가 들어도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려면 콜라겐 보충은 필수다. 콜라겐은 피부 진피층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세포와 세포 사이를 이어주는 접착제 역할을 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체내 콜라겐 함량이 급격히 감소하는데, 콜라겐이 부족할 경우 피부는 탄력을 잃게 된다. 따라서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 콜라겐을 섭취해 부족한 콜라겐을 채워주는 것이 필요하다.


콜라겐은 시중에 영양제 형태로 많이 나와 있다. 다만 제품을 잘 구입하기 위해선 기능성 콜라겐인지 체크해봐야 한다. 시판 콜라겐 제품은 크게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는 기능성 콜라겐과 일반 식품에 속하는 일반 콜라겐으로 나뉜다.


기능성 콜라겐은 원료, 제조방법, 유해물질에 대한 규격, 동물 실험, 임상시험 등 식약처의 까다로운 검증 절차를 통과한 제품으로 기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와 달리 일반 콜라겐의 경우 기능성을 확인 받지 못했다. 때문에 확실한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선 기능성 콜라겐으로 선택해야 한다.


아울러 같은 기능성 콜라겐이라도 분자 크기에 따라 흡수율에 차이가 발생하므로 분자량이 어떻게 되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콜라겐 분자 크기는 달톤(DA)으로 표시되는데, 달톤 수치가 작으면 작을수록 체내 더 잘 흡수된다. 흡수율을 높이고 싶다면 500달톤 이하의 초저분자 콜라겐이 함유된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여기에 제품이 액상 형태일 경우 흡수율은 극대화된다. 서울대학교 김재우 연구팀이 액상 제형과 캡슐 제형의 흡수율을 비교해본 결과, 액상 제형이 캡슐 제형보다 최대 7.2배가량 더 빨리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라겐 제품을 구입할 땐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도 눈 여겨봐야 한다. 함량이 적을 경우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충분한 양의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 역시 중요하며, 콜라겐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선 1회 섭취량 기준 3000mg 이상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밖에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선 착향료, 착색료 등의 첨가물 사용 유무도 확인해봐야 한다. 이들 성분은 제품의 맛과 향을 증진시키기 위해 넣는데,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례로 착향료의 한 종류인 디아세틸인 미국 국립보건원 발표에 따르면 폐와 기도를 손상시킬 수 있다.


현재 첨가물이 배제되어 있으며 평균 500달톤의 기능성 콜라겐이 함유된 제품은 ‘뉴트리코어’, ‘바디닥터스’ 등 일부 브랜드에서 선보이고 있다.


나이를 먹어서도 탱탱한 피부를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면 콜라겐 보충에 신경 써야 한다. 콜라겐은 시중에 영양제 형태로 많이 나와 있어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데, 제품을 고를 때 기능성 콜라겐인지, 분자 크기가 500달톤 이하인지, 함량이 3000mg 이상인지 등을 잘 확인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더불어 제품을 안심하고 섭취하려면 첨가물 함유 여부도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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