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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정세균 총리 "정치가 국민의 삶과 미래를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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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이임식을 마치고 각 부처 장차관 및 직원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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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이임식에서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는 사회가 아니라 정치가 국민의 삶과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1년 3개월 간 총리 재임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대권 주자 행보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총리는 취임 엿새 만에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사태가 발생해 전국을 다니며 방역을 점검하고 민생을 살폈다.

그는 지난 15개월을 되돌아보며 “처절한 삶의 고통 속에서도 인내와 포용으로 서로를 감싸주던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보며 조용히 울음을 삼켜야만 했던 가슴 시린 나날이었다”고 회고했다.

정 총리는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아있다”며 “앞으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사회통합과 격차해소를 통해 정의롭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완성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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