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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롯데렌탈·그린카,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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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왼쪽부터)포티투닷 송창현 대표, 롯데렌탈 김현수 대표이사 사장, 그린카 김상원 대표가 3자 공동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렌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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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은 카셰어링 자회사 그린카와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과 연구 개발 및 사업 진행을 위한 3자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후 롯데렌탈 선릉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롯데렌탈 김현수 대표이사 사장, 그린카 김상원 대표, 포티투닷 송창현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관한 연구와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내비게이션, 모바일 기기 연동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 ▲차량 관제 및 주행 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 ▲차량 공유·호출, 수요응답형 서비스, 스마트 물류, 음식 배달 등 모빌리티 서비스의 자율주행 기술 접목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차량 개발 및 차량 관련 신사업 개발 ▲렌탈 및 공유 차량의 지능형 안전 보조 시스템 개발 ▲모빌리티 데이터 상호교류 등이다.

포티투닷은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인 UMOS(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와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는 a-TaaS(autonomous-Transportation as a Service,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로서의 교통) 솔루션 업체로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기반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렌탈과 그린카는 자사 모빌리티 플랫폼과 포티투닷의 레벨4 수준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롯데렌탈 김현수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렌탈은 렌터카 업계를 선도해 왔으나, 시시각각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의 선점을 위해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장기적으로 우버나 구글처럼 모빌리티 플랫폼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롯데렌탈과 그린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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