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에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2021.04.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6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면서 노사관계 선진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경총은 이날 "경영계는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의 고용부 장관 내정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총은 안 후보자에 대해 "고용부에서 노사관계조정팀장,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노동정책실장을 거쳐 경사노위 상임위원을 역임하면서 노사관계에 대한 경험과 식견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해 경사노위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협약' 체결을 이뤄내는 등 사회적 대화를 잘 이끌어온 만큼 노사관계를 안정시키고 노사 간 협력을 제고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경총은 또 "경영계는 안 후보자가 앞으로 노사 간 균형 감각을 바탕으로 심각한 청년고용, 산업안전 문제 등 산적한 현안을 잘 해결해 나가길 고대한다"며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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