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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2021년 세계 철강수요 5.8% 증가 전망..."내년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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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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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올해 세계 철강수요는 코로나19 충격에서 경기가 회복함에 따라 전년 대비 5.8% 증가한 18억7000만t에 달할 전망이라고 세계철강협회가 밝혔다.

16일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는 전날(현지시간) 작년 10월 시점에 4.1% 증가할 것으로 설정한 2021년 철강 수요를 이처럼 대폭 상향했다.

철강협회는 2020년 코로나19 충격에서 경기를 급속 회복한 중국에 더해 다른 주요국도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금년 철강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철강협회는 2022년 경우 각국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약해져 철강수요 신장률이 둔화한다고 점쳤다.

철강협회는 자동차 부문이 회복하고 있으며 건설 부문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통해 두터운 바닥을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DIY와 관련한 수요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요 전망은 코로나19 제2파와 3파가 4~6월 2분기에는 진정된다는 상정을 기초로 했다.

2022년 세계 조강수요는 전년보다 2.7% 증가한 19억2500만t으로 신장세가 둔화한다고 협회는 예상했다.

철강협회는 작년 수요 경우 최대 시장인 중국이 9.1% 증가한데 반해 여타 국가는 10% 줄어들면서 세계 전체로는 거의 보합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0.2% 감소했다.

협회는 2022년에는 중국 당국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중시하는 속에서 현지 철강수요 신장률이 1%로 떨어지는 반면 선진국은 4.2% 증대한다고 관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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