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로봇산업협회, 30일까지 2021년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 신청·접수

'2020 로보월드'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이 지난해 10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정승일 산업통산자원부 차관(앞줄 왼쪽 일곱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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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로봇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로봇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주역을 찾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협회는 로봇 관련 종사자의 사기진작과 산업발전 및 기술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2021년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계획'을 공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로봇산업 분야 포상은 지능형 로봇의 기술개발, 사업화 촉진 등을 통해 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실시한다.

신청자격은 로봇분야 공적기간이 3년 이상인 자로서 로봇관련 핵심기술 개발, 로봇산업발전 정책연구, 로봇산업 육성(시장창출, 시장확대), 인프라 구축 등에 기여한 개인이다. 이후 포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등을 훈격에 따라 포상한다.

신청방법으로는 유공자가 자신의 공적을 제시해 직접 접수하는 직접신청과 일반인 또는 로봇산업 전문가가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한 타인의 공적을 작성해 자유롭게 신청하는 추천이 있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로봇관련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포상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요건심사, 서류심사, 방문검증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포상 대상 후보자를 결정한 후, 산업통상자원부 공적심사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시상식은 10월 27일 개최하는 '2021 로보월드' 개막식과 병행해 킨텍스 제1전시장 내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서 접수기한은 이달 30일까지이며, 접수는 한국로봇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구비서류 등을 확인하여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관련 문의는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 담당하며, 상세한 심사기준과 절차는 포상계획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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