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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우리나라에서 개인 대상 소매금융 사업을 철수한다. 2004년 씨티그룹이 옛 한미은행을 인수해 한국씨티은행으로 공식 출범한 지 17년 만이다.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임직원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한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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