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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마트24도 해외 간다…첫 진출국 ‘말레이시아’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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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이마트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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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이마트24가 해외 진출에 나선다. 말레이시아를 첫 진출국으로 낙점하고 상반기 중 1호점을 오픈한다는 구상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최근 말레이시아 식품업체 마미더블데커(MAMEE DOUBLE DECKER)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브랜드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상반기 1호점 오픈을 전제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1호점은 쿠알라룸푸르에 개점할 전망이다.

이마트24와 협력하는 마미더블데커는 신세계그룹과 2017년부터 연을 맺었다. 신세계푸드는 2018년 마미더블데커와 50% 지분을 투자해 현지 합작법인 신세계마미(SHINSEGAE MAMEE)를 설립했다. ‘대박’라면 등 한국식 할랄푸드를 현지에 선보이며 동남아 할랄푸드 시장을 공략 중이다.

이마트24가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레이시아는 한류에 관심이 높고 인구당 편의점 수가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편의점 시장 1위는 세븐일레븐(2400개), 2위는 마이뉴스닷컴(530개), 3위는 훼미리마트(200개)가 차지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2위 업체 마이뉴스닷컴과 브랜드 라이선스를 체결하고 지난 1일 쿠알라룸푸르에 CU 1호점을 연 바 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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