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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위안부' 지우려는 日...'세계기록유산'·'소녀상' 집요한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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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 위안부 자료 2,744건 '세계기록유산' 신청

日 강력 반발…유네스코, 2017년 등재 보류 결정

日 '당사국 반대 시 등재 불가' 제도 변경 요구

유네스코, 제도 개편…日 "요구 반영돼 환영"

바이든 행정부 "위안부 문제는 인권 침해" 재확인

[앵커]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에 대한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둘러싸고 한일 간 갈등이 재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안부 기록물 등재에 강력히 반대해 온 일본이 가맹국이 반대하면 등재를 못 하도록 제도를 바꾸라고 유네스코에 요구했는데 이게 받아들여졌습니다.

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중국 등 8개 나라 민간단체가 모은 위안부 자료 2천 7백여 건.

지난 2016년 신청 이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심사가 진행됐지만, 일본의 강력한 반발로 결국 보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