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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엄마 나 급해" 문자에 1억대 송금…자녀 사칭 '메신저피싱'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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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이스피싱에 이어 '메신저 피싱'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요즘 간단한 대화는 SNS로 많이 하는 상황을 이용한 건데, 자녀를 사칭한 뒤 5,60대 부모에 개인정보를 요구해 계좌에서 돈을 빼가는 방식이 동원됐습니다.

이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60대 양모씨가 최근에 받은 피싱 문자입니다. 본인의 휴대전화가 고장났다며 서둘러 문자로 연락하라는 겁니다.

양모씨 / 보이스피싱피해자
"부모 입장에서는 내 자녀가 막 무슨 급한 일 있으면 뭐든지 막 빨리 해야 된다는 마음에 막 서두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