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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WHO "코로나19 확산세 우려"...두 달새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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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6일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다며 "우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주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두 달 동안 두 배가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높았던 감염률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파푸아뉴기니 등 그간 코로나19 확산을 피할 수 있었던 지역에서도 최근 들어 많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며 우려의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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