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美 의회서 대북전단법 '표현 자유' 공방…"법 개정 필요" 의견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미국 의회의 인권위원회가 우리 '대북전단금지법'이 문제가 없는지, 화상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이 법이 북한 주민의 알권리를 제한하는 '반헌법적', '반인권적법'이라는 의견과, BTS 같은 한국 대중음악을 북한에 알리는 걸 막는다는 점에서 '반BTS법'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참석 의원들은 이 법이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크리스 스미스 / 美 랜토스 인권위 공동위원장
"이 법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으로, 헌법 뿐만 아니라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을 위반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