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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유네스코 "반대국 있으면 심사 중단"...'위안부' 등재 놓고 한일 갈등 재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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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가 특정 국가의 반대가 있으면 '세계기록유산' 등재 심사를 중단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개편안을 확정해 앞으로 일본군 위안부 등의 등재를 놓고 한일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는 집행이사회를 열어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할 때 반대하는 국가가 있을 경우 심사를 중단하고 대화를 개시하는 개편안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번 개편안에 대해 일본 모테기 외무성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9월 유네스코를 직접 방문해 일본의 입장을 확실히 설명했다"며 "가맹국 정부의 관여 등 일본 정부가 주장해 온 주요한 개선점이 포함돼 기록유산 등재 사업이 재개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