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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샌 안토니오에서 총기 발사로 2명 사망·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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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서 교통 단속 중 경찰관과 운전사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경찰관 등 2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시에서 경찰관이 트럭을 정지시키고 얘기를 나누던 중 트럭 운전사가 갑자기 경찰관의 손에 총을 발사했습니다.

이후 트럭운전사와 경찰관 간에 총격전이 벌어져 트럭 운전사와 승객 등 2명이 숨지고 또 다른 승객 1명과 경찰관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숨진 2명은 20대 중반에서 후반의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윌리엄 맥마누스 샌 안토니오 경찰 서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찰관의 몸에 부착된 카메라 영상을 검토한 결과 경찰관이 트럭을 정지시키고 운전사와 몇 분간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운전사가 총기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양측은 서로 총기를 여러 발 발사했으며 경찰관이 트럭을 정지시킨 이유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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