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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속보] 美日정상회담 개최…바이든 “스가와 생산적 회담…北·中 문제 등 협력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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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까지 순탄소배출 ‘제로’로 만드는 데 전념

헤럴드경제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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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일본이 북한과 중국 문제 등에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대면 정상회담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스가 총리와 생산적인 토론을 했다”며 두 정상이 중국, 남중국해, 동중국해, 북한을 포함한 문제에서 협력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두 정상이 기후변화 문제에 협력하고 2050년까지 순탄소배출 ‘제로’로 만드는 데 전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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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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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확대 양자 정상회담 전 언론에 공개한 모두발언에서 스가 총리와 점심식사, 차 등 사적인 시간을 가졌다고 한 뒤 “이렇게 가까운 동맹, 좋은 파트너를 정말 환영한다”며 취임 후 첫 대면 회담의 파트너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은 우리 앞에 큰 어젠다가 있다”며 “우리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두 중요한 민주국가”라고 말했다. 또 미일의 협력은 두 국가가 직면한 도전과제에 대처하고 이 지역의 미래가 자유롭고 개방되며 번영하도록 보장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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