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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50일간 148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사망 의심 4건 포함 106건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10만2390명이 신규로 백신 접종을 받아 1차 접종 완료자는 총 148만2969명이다.

지난 2월26일 예방접종을 시작한 후 이날까지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2.86%가 1차 접종을 끝냈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6명 증가해 누적 6만577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전날보다 106건 증가한 1만2119건이다.

신규 신고 사례 가운데 사망 의심 신고는 4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3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2건이다. 나머지 97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이다.

이상반응 통계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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