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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현대차·기아 1Q 유럽 판매 22만대…전기차 6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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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대차·기아의 1분기 유럽 판매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전기차 판매는 큰 폭으로 증가해 친환경차의 인기가 이어졌다.


1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올해 1∼3월 현대차와 기아의 유럽 시장 판매량은 22만1860대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누적 판매 점유율은 작년 1분기보다 0.1%포인트 감소한 7.2%였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에 10만8048대를 팔아 작년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했다. 기아는 11만3812대를 판매해 0.7% 증가했다.


판매 점유율은 현대차가 작년보다 0.1%포인트 감소한 3.5%, 기아가 작년과 동일한 3.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산업 수요는 작년보다 0.9% 증가한 308만751대였다.


차종별로는 현대차가 투싼(3만5858대), 코나(2만6983대), i20(1만5720대) 순으로, 기아가 씨드(2만6899대), 스포티지(2만2446대), 니로(2만660대) 순으로 많았다.


특히 전기차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 작년 1분기에 비해 67.6% 증가한 2만6726대로 집계됐다. 코나 EV가 1만2261대, 니로 EV가 1만212대 판매됐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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