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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하루 백신 접종 10만명 늘어 148만여명 1차완료…전국민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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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 106건…사망 4건 등 인과성 조사중

뉴시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04.15. 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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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하루 동안 10만명 넘게 코로나19 백신을 신규 접종하면서 50일간 1차 접종 완료자가 148만명을 넘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사망 4건 포함 106건이다. 정부는 사망 포함 중증 사례에 대해 역학조사 등을 거쳐 인과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0시 기준 16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10만2390명이다. 이전 접종자 중 추가로 시스템에 등록된 926명 포함 1차 접종자는 148만2969명이다.

지난 2월26일 예방접종 시작 후 43일간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2.86%가 1차 접종을 끝냈다.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99만8736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48만4233명이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6명이 늘어난 6만577명이다.

정부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예방접종센터 추가 설치로 75세 이상 등에 대한 접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15일부터 175곳으로 늘어나면서 정부는 센터 1곳당 600명 접종 시 기존 71곳에서 42만6000명 접종할 수 있는 역량이 10만5000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나 접종 속도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사례는 106건 늘어 총 1만2119건이다. 신고율은 1~2차 접종자 대비 0.79%다. 백신별 이상 반응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1%, 화이자 백신 0.18%다.

하루 동안 새로 신고된 사례 106건 중 사망 의심 사례는 4건이다. 중증 의심 사례는 2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3건이며 나머지 97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다.

누적 이상반응 의심 신고 사례를 보면 사망 56건, 중증 의심 사례 31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122건 등이다. 98.3%인 1만1910건은 일반 이상반응이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 신고된 건으로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라며 "사망이나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사례에 한해 역학조사를 실시해 인과성을 평가하고 주간 단위로 신고 현황을 검증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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