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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말부터 오르기 시작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21주 만에 멈췄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2원 내린 리터당 1천534.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은 제주로 리터당 전국 평균보다 97.7원 높은 1천632.5원을, 두 번째로 높은 서울은 리터당 평균 1천615원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21주 만에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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