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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중국, 미일 정상 성명에 "내정 간섭 반대·자해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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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회담 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타이완, 홍콩 문제 등이 명시되자 중국이 내정 간섭이라며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온라인 뉴스포털 신랑망에 따르면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타이완, 홍콩, 신장 문제를 비롯해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문제는 중국의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에 관련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 문제가 공동성명에서 언급된 데 대해 불만과 반대를 표명한다고 강조한 뒤 미·일 정상의 지역 국가 민심을 거스르는 책동은 자기를 해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미·일 정상은 첫 대면 정상회담을 연 뒤 중국을 겨냥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두 정상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강조하며 1969년 이후 처음으로 미일 성명에서 타이완을 거론했고 홍콩과 신장의 인권 문제,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활동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공유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다툼을 벌이는 센카쿠 열도에 대해서도 미일 안보조약 적용대상이라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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