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터키 신규 확진 6만3천명…또 역대 최대치 경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마스크를 착용한 터키 수도 앙카라 시민
[AP=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최대치를 경신했다.

터키 보건부는 17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3천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기록된 역대 최대치를 (6만2천797명) 이틀 만에 경신한 것이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각각 415만39명과 3만5천320명이 됐다.

터키의 확진자 수가 급증한 원인으로는 지난달부터 시행한 '정상화 조치'가 꼽힌다.

터키 정부는 지난달 1일부터 학교 교육을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고 식당·카페의 영업도 재개했다.

그러나 정상화 조치 후 신규 확진자 수는 약 6배로 급증했다.

이에따라 터키 정부는 13일부터 2주간 학교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평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외출을 금지하는 등 부분 봉쇄에 들어갔다.

kind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