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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에서 16일 오후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5명(1766~1780번) 발생했다.
1766, 1773~1775, 1778, 1780번은 앞서 확진된 강남구민 접촉으로, 1767, 1776, 1777, 1779번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1768, 1769, 1771, 1772번은 미각소실 등 증상으로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770번은 입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순균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특히 자가격리자 여러분께서는 외출 금지 등 자가생활수칙을 잘 지키셔서, 강남구 확진자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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