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낮부터 따뜻한 날씨가 찾아온 15일 오후 서울 용산역광장에서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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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18일 일요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지역이 건조할 전망이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18일) 전국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17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7도 Δ춘천 4도 Δ강릉 7도 Δ대전 7도 Δ대구 7도 Δ부산 8도 Δ전주 7도 Δ광주 7도 Δ제주 11도로 예상된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7도 Δ인천 15도 Δ춘천 18도 Δ강릉 19도 Δ대전 18도 Δ대구 18도 Δ부산 19도 Δ전주 16도 Δ광주 17도 Δ제주 16도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내외로 크겠다. 기상청은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이날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서해 먼바다 파고는 최고 3.0m, 남해 먼바다 최고 3.5m, 동해 먼바다 최고 4.5m로 전망된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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