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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공수처 검사 13명 중 8명 '로펌' 출신...이해충돌 우려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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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검사 13명 임명…정원 미달·檢 출신 부족

13명 가운데 8명 로펌 출신…이해충돌 우려 제기

향후 피의자들이 해당 로펌 선임해 대응 가능성

[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우여곡절 끝에 검사들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수사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임명된 검사 다수가 수사 경험이 없는 데다 대형 로펌 출신이라는 점에서 향후 수사에서 이해충돌 등 공정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수처는 문재인 대통령 재가를 받은 검사 13명을 임명하며 본격적으로 닻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정원인 23명의 절반에 불과한 데다가 수사 경험이 있는 검찰 출신은 네 명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