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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러시아, 대러 제재 미국에 맞제재…"미국 외교관 10명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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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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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미국의 추가 제재에 대응해 러시아 주재 미국 외교관 10명을 추방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장관은 오늘 저녁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긴장이 "유례없는" 수준이라며 외교관 추방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과 연방기관 해킹을 문제 삼아, 미국이 어제 러시아 외교관 10명을 추방한다고 발표한데 대한 맞대응입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의 새로운 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10명의 미국 외교관을 추방하고, 8명의 전·현직 미국 관리를 제재 목록에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목록에 오른 미국 관리들은 러시아 입국이 금지됩니다.

입국 금지 명단에는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내정책위원장,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포함됐습니다.

차주혁 기자(ch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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