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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고양시 방송영상밸리 착공 '초읽기'…2023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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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양시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조감도. 사진제공=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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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구역(변경) 및 개발계획(변경)-실시계획을 인가 고시했다.

방송영상밸리는 한강 축을 따라 방송-영상-문화기능 클러스터를 경기서북부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장항동-대화동 일원 70만1984㎡에 조성된다.

총예산 6700억원이 투입되며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시행한다. 2019년 6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고 개발계획이 수립됐다.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전체 면적 중 약 25%에 해당하는 16만8466㎡는 방송시설용지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주요 방송국 및 제작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면적 중 약 8%에 해당하는 5만4363㎡는 업무와 도시 지원을 위한 용지로 계획됐다.

고양시는 방송영상밸리가 2342억원의 생산을 유발하고 761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1432명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실시계획 인가로 방송영상밸리가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며 “방송영상밸리를 필두로 일산테크노밸리-킨텍스 제3전시장-CJ라이브시티도 올해 착공 예정으로, 자족도시를 향한 항해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영상밸리는 이번 실시계획 인가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 부지 조성공사가 시작되며, 2022년 부지공급을 거쳐 2023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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