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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텍사스 한인 여성 폭행한 흑인, 증오범죄로 기소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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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서 한인 여성을 폭행한 20대 흑인 여성이 증오 범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대배심은 한인 여성 폭행 사건이 인종적 편견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하고 가해자 키언드라 영을 증오범죄 혐의로 기소했다고 현지시간 17일 일간 휴스턴크로니클 등이 보도했습니다.

가해자 영은 지난달 17일 한인 여성 김 모 씨가 운영하는 미용용품점에서 "빌어먹을 아시안", "빌어먹을 중국인"이라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며 김 씨를 폭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