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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하나은행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의 메인화면을 4가지 카테고리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1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하나원큐의 맞춤형 메인화면 서비스는 고객 연령별로 ΔYouth(만 30세 이하) Δ일반(만 31~54세) ΔSenior(만 55세 이상) 고객 용도와 PB(프라이빗뱅커) 고객 용도 등 총 4가지 화면으로 구성했다. 하나원큐 앱 로그인 시 자동으로 해당 메인화면이 연결된다.

Youth 고객을 위한 메인화면에는 만 30세 이하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전용 혜택, 서비스가 먼저 표출된다. 또 단순하고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선호하는 Youth 세대 맞춤 화면도 구성했다.

일반 고객을 위한 메인화면은 자산관리, 금융상품, 생활뱅킹, 제휴·혜택 등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다양한 은행 업무를 직관적이고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Senior 고객 용도 메인화면은 큰 글씨와 쉬운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시니어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와 보이스피싱 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언제나 청춘 정기예금’ 등의 맞춤형 상품정보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니어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PB 고객용 메인화면에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전문가 상품 추천 서비스 등이 우선 표출된다. 추후 PB와의 다이렉트 상담 서비스 등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김경호 하나은행 미래금융본부장은 “하나원큐 맞춤형 메인화면 서비스를 통해 손님 개개인에 맞춘 초개인화 뱅킹의 발판을 마련하고 다년간 축적된 자산관리 경험과 금융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토대로 보다 지능화되고 차별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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