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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현대차·기아, 'E-PIT 초고속 충전기' 獨 'iF디자인 어워드'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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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문 총 15개 수상…"사용자 편의 최우선 고려"

쏘렌토·스마트TV 플랫폼 채널현대·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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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iF디자인상-E-Pit 초고속 충전기.(현대차·기아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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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독일 국제디자인포럼이 주관하는 '2021 iF 디자인상(2020 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올해 5개 부문 총 15개의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E-PIT 초고속 충전기'는 '인간 중심'을 테마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 솔루션을 높이 평가받아 금상(Gold Winner)을 수상했다. 금상은 1만여 출품작 중 75개 디자인에 주어진다.

E-Pit 초고속 충전기는 지난 3월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는 "사용자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디자인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번 E-Pit 초고속 충전기 디자인은 전기차 운전자에게 새로운 충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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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iF디자인상-현대xBTS 콜라보 굿즈.(현대차·기아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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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는 ‘2021 iF디자인상'에서 Δ제품(Product) Δ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Δ건축(Architecture) Δ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Δ프로페셔널 콘셉트 (Professional Concept) 등 5개 부문에 걸쳐 총 15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Δ현대X BTS콜라보 굿즈 Δ현대 코로나19 캠페인 Δ2020 현대 플래너 및 캘린더 Δ2020 지속가능보고서 Δ채널 현대(TV앱/웹사이트 분야) Δ현대 블루링크 앱 등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만 7개의 상을 받으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건축 부문에서는 Δ천안 글로벌 러닝센터,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 Δ현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Δ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Δ채널 현대(미디어 인터페이스 분야) 등이 각각 수상했다.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Δ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와 증강현실 메타버스 서비스 콘셉트인 Δ앨리스(ALICE, AR Location-based Information-Centric Explorer)가 수상했다.

앨리스는 개방형 혁신전략(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발굴한 증강현실(AR) 및 컴퓨터비전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통해 실내·외 관계없이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증강현실 기반 메타버스(Metaverse) 서비스 콘셉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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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iF디자인상-채널 현대(현대차·기아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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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TV 기반 플랫폼 '채널 현대'는 커뮤니케이션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문에서 TV 앱, 웹사이트, 디지털 미디어 인터페이스 등 3개 상을 수상했다.

기아 쏘렌토 경우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담아낸 혁신적 디자인으로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iF 디자인상은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상', 미국의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1953년 설립된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한다. 올해 iF디자인상에는 52개국 9500여개 작품이 출품됐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제품부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기술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역량을 집중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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