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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7700만원대, 이더리움 29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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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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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암호화폐 금지 소식에 국제 시장에선 비트코인 가격이 연이틀 하락했지만, 국내 거래소에선 7800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다르면 18일 오전 10시 5분 현재 1비트코인은 7737만원이다.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전 7950만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7800만원대로 내려온 뒤 소폭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같은시각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7753만원대다. 코인원은 7735만원 주변을 왔다갔다 하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집계되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이 서로 다르다.

해외 거래소에선 16일 터키 정부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결제 사용을 중단한다고 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이틀간 떨어졌다. 한국시간 10시 10분 기준 해외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6만달러선이 깨진 5만9644달러를 기록했다. 원화로 환산하면 6600만원 선이다.

비트코인에 이어 가상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16일 오전 빗썸과 업비트에서 모두 320만원대 신고가를 기록한 뒤 10시 15분 현재 각각 295만5000원, 29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빈 기자(seetheunsee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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