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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SKT, ‘AI 펠로우십’ 3기 모집…팀당 최대 1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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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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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텔레콤이 대학(원)생이 기업에서 근무하는 개발자 의견을 받아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비즈니스 현장 중심 연구과제를 통해 AI 분야 미래 인재들을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 3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AI 펠로우십은 SK텔레콤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 및 서비스 중심으로 연구 과제를 제시하고, 지원자들이 제출한 연구 계획서를 검토해 총 11개팀을 선발한다.

대학(원)생 개발자는 언어 모델 기반 자연어 처리 기술, 서비스 로봇용 영상분석 인공지능이나 딥러닝 기반의 영상 판별 기술, 5G MEC 환경에 응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등 산업과 직접 관련이 있는 AI 사업 모델을 기획‧개발할 수 있다.

AI 펠로우십 참가신청은 오는 5월16일까지 가능하다. AI 기술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들은 3인 이하로 팀을 꾸릴 수 있고, 휴학 중에도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원자 역량과 아이디어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선발한다.

또한 SK텔레콤은 개발자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팀당 최대 1000만원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비는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장비 구매 등 프로젝트 추진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AI 펠로우십에는 SK텔레콤에서 AI 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석,박사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 대학(원)생 개발자에게 실제 기업 개발환경에서의 연구 경험을 나누고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조언한다.

이는 학생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는 동시에, 회사도 서비스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난해 SKT AI펠로우십 2기에 참여한 '한국어 뉴스 요약 모델 개발' 팀 연구는 SK텔레콤 차세대 AI 한국어 모델 성능 개선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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