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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LG CNS-안랩, 클라우드 보안시장 공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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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현신균 부사장 LG CNS DTI사업부 (왼쪽)과 강석균 안랩 대표(오른쪽)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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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LG CNS가 클라우드 보안시장 공략을 위해 안랩과 손을 잡았다.


LG CNS는 안랩과 지난 16일 서울 마곡 LG CNS 본사에서 클라우드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두 회사는 클라우드에 특화된 보안 패키지를 개발하고, 클라우드 보안 기술 협력 등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LG CNS는 제조, 금융, 통신, 화학, 항공 등 다양한 산업별 클라우드 보안 사업 경험이 있고, 안랩은 20년간 축적한 보안 위협 대응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LG CNS와 안랩은 전문 인력 교류로 클라우드 보안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최근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레드팀'을 신설했다. 안랩은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악성코드를 발견하고 대응하는 '안랩 시큐리티 대응 센터(ASEC)'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는 레드팀 화이트해커와 ASEC가 공조해 고객사 클라우드 시스템에 모의침투, 보안 취약점을 사전 점검하고 파악한다. 이후 보안 위협요소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해 고객사 클라우드 시스템을 방어한다는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DTI사업부 부사장은 "보안 전문기업 안랩과 함께 긴밀한 기술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안랩의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술력과 LG CNS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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