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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세븐일레븐, ‘카카오페이 배송’ 고객에 ‘브니패밀리’ 이모티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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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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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은 자사 캐릭터 ‘브니패밀리’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배송’ 편의점 택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편의점 택배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무엇보다 간편한 이용법이 큰 장점이다. 접수 방법은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배송 메뉴에서 택배 정보 입력 및 결제 후 접수 바코드와 발송할 택배를 가지고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현재 카카오페이를 통한 편의점 택배 서비스는 세븐일레븐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브니패밀리’는 세븐일레븐 인공지능 결제로봇 캐릭터 ‘브니(VENY)’를 비롯해 삼각김밥 모양을 닮은 ‘바바라’, 택배 서비스를 상징하는 ‘택배왕 김펭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신규 제작한 ‘브니패밀리’ 이모티콘은 ‘배고픈 거 참치마요’, ‘힘내요구르트’ 등 캐릭터에 편의점 상품명을 접목시켜 일상 생활을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브니패밀리’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는 선착순 3만명을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진행된다. 향후 세븐일레븐은 ‘브니패밀리’ 캐릭터를 상품패키지, 광고물, 이모티콘, 굿즈 등 다양한 방면에 적극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친밀감을 더하고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편의점 택배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쇼핑과 비대면 중고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택배 이용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4분기(1~3월) 택배 이용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했다. 특히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는 전년 동기 대비 2배(110.8%) 신장하며 택배 전체 신장률을 상회했다.

편의점 택배 서비스는 전국 곳곳에 퍼져 있는 오프라인 인프라 덕분에 접근성이 뛰어나고 24시간 택배 접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매우 크다. 특히 ‘카카오페이 배송 서비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택배 예약을 할 수 있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매달 이용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세븐일레븐측은 전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편의점 택배 서비스 이용자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편의점 택배 이용자들 니즈에 맞춘 차별화 서비스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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