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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GS리테일, 편의점 최초 역직구로 PB 상품 ‘유어스’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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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스 이즈 대박’ 외국인 위한 역직구 사이트 판매 개시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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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007070)은 역직구 사이트 ‘대박(Daebak)’을 통해 자체 브랜드(PB) 상품 ‘유어스’가 포함된 협업 박스 상품 ‘유어스 이즈 대박(YOUUS is Daebak)’을 수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 PB 상품을 역직구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어스 이즈 대박’은 스낵과 음료 등 14종의 유어스 상품과 희망나비 팔찌, 희망나비 배지, 휴대폰 스트랩 등 판촉물이 랜덤으로 제공되는 박스 패키지형 상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한국 여행을 못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을 여행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역직구 사이트 ‘대박’은 한국을 좋아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K-뷰티, K-패션, K-스낵 등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 제품을 상자에 담아 보내는 분기별 랜덤 구독 서비스를운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대박 판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을 분석해 연말까지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상품 박스를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에 있는 현지 슈퍼마켓에서 유어스 기획 박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채은수 GS리테일 해외소싱팀 담당은 “한국에서 외국 직구가 인기가 높은 것처럼 해외에서는 한국 상품에 대한 역직구가 인기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한국의 맛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역직구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기획했다”며 “협업 박스 상품을 시작으로 온라인 수출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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