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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국제무역사 추가시험 5월 29일 시행…이달 26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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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제무역사 자격시험
2020년 8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등 전국 13개 고사장에서 열린 제46회 국제무역사 1급 자격시험 모습. [한국무역협회 제공·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최근 국제무역사 1급 자격시험 응시생이 급증하자 주최 측인 한국무역협회가 추가 시험을 시행하기로 했다.

무역협회는 수험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5월 29일 국제무역사 1급 특별 추가 시험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무역사 자격시험은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무역업계 종사자 및 예비 무역인들의 무역실무 자질 향상과 능력 검증을 위해 시행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무역 분야 민간 자격시험이다.

매년 2월과 8월 연 2회 실시하는데, 코로나19로 각종 자격시험이 취소 또는 연기되자 정상적으로 치러지는 해당 시험에 응시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시험을 한 차례 더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추가 시험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13일 오후 5시까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장석민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방역을 철저히 하고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선에서 응시 기회를 늘리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특별시험을 위해 전국 12개 지역 15개 고사장에 3천800여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신청자가 많을 경우 고사장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원활한 시험접수를 위해선 시험 접수 기간 전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newtradecampus.kita.net)와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에 미리 가입해두는 편이 좋다.

또한 무역아카데미 아이디(ID), 연락처 등 응시자 정보를 정확하게 기재해야 정상적으로 접수가 완료된다.

응시 자격에 특별한 제한은 없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 당일 37.5도 이상의 발열 또는 기침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고사장에 제출해야 하는 필수서류인 코로나19 관련 문진표에 이상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응시가 불가능하다.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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