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광주대학교가 최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진행한 ‘사랑의 단체헌혈’ 모습. (사진 제공 = 광주대학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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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교직원과 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자원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18일 광주대 호심사회봉사단에 따르면 간호학과 학생 34명이 지난 8일부터 남구다목적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현장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출입명부관리와 체온측정 등의 접수업무와 예진 안내, 접종자 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광주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최근 학교에서 진행된 '사랑의 단체헌혈' 봉사에 참여하며 생명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2021년 1차 단체헌혈 봉사에는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단체헌혈 봉사활동을 지속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대 호심사회봉사단 윤홍상 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사회의 나눔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학교 구성원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는 지난해 10월 학교 학생회관에 재학생의 특기와 재능을 활용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캠프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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