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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아우디 순수 전기차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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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우디가 순수 전기차를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첫 순수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높인 아우디는 올해 순수 전기 그란 투리스모 'e-트론 GT'를 출시하고, 내년 이후에는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18일 아우디에 따르면 지난 16일 브랜드 첫 소형 순수 스포츠유틸리티차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공개했다. 엔트리급 '아우디 Q4 35 e-트론', 미드 레인지급 '아우디 Q4 40 e-트론', 최상위 모델 아우디 Q4 50 e-트론 콰트로'로 선보였다. '아우디 Q4 40 e-트론'의 경우 한 번의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520km를 이동할 수 있다. 최상위 버전 '아우디 Q4 50 e-트론 콰트로'는 사륜구동으로 제로백 6.2초, 최고 속도 180km/h다.

파이낸셜뉴스

아우디 Q4 e-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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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 충전시 'Q4 40 e-트론'의 경우 약 10분의 충전만으로도 WLTP 기준 약 130km 주행이 가능하다. 콘셉트카의 차체 라인을 그대로 가져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짧은 전방 오버행과 큼지막한 휠, 근육질 차체와 섬세하고 또렷한 라인으로 윤곽이 매끄럽게 다듬어져 있다. 특히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은 낮은 루프 라인이 차체 뒷부분으로 연결되는 아우디의 전형적이고 진보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아울러 순수 전기 그란 투리스모 '아우디 e-트론 GT'는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488km를 주행한다. 그란 투리스모 답게 뛰어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운전석과 조수석은 낮고 스포티한 포지션으로 배치했다. 생산계획 단계에서 물리적인 프로토 타입이 사용되지 않은 첫 아우디 모델이기도 하다. 3D 건물 스캔, 머신 러닝 프로세스, 가상 공간 등 다양한 기술로 모든 조립 공정이 테스트 및 최적화 됐다. 한편 아우디는 올해 전기차를 포함, 총 17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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